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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ㆍ알코올 중독ㆍ우울증 40%대 증가... 슬픈 대한민국

2010년 10월 06일 09:09

관리자 조회 2020 트위터 페이스북 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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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ㆍ알코올 중독ㆍ우울증 40%대 증가... 슬픈 대한민국

2010-10-05 08:55


10년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더욱 우울해졌다. 일반인들의 스트레스 인지도가 해마다 상승하면서 자살, 알코올중독, 우울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자살률은 41.3% 증가했으며, 알코올에 의한 정신질환자는 44.9%, 우울증 및 조울증 등의 기분장애는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에 의한 전체 사망률은 2008년 인구 10만명당 26.0명으로 1998년 18.4명에 비해 7.6명(41.3%) 증가했다. 특히 여성의 자살 사망률은 1998년 10.3명에서 2008년 18.7%로 81.6% 증가해, 남성에 비해 여성 자살자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에 의한 정신질환자는 지난 2001년 4만1385명에서 2006년 5만9979명으로 5년만에 44.9%나 증가했다. 건강보험 직장 적용인구를 대상으로 알코올 관련 정신질환자의 1000명당 진료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남성환자의 수가 여성환자의 약 2.8배 높았지만, 20대부터 50대까지의 전연령층에서 여성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 층의 알코올질환도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우울증 및 조울증 등의 정동성(기분) 장애는 2001년 43만1507명에서 63만8115명으로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성(기분) 장애의 경우 20대부터 50대의 전 연령층에서 여성환자의 수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여성환자의 수가 2001년 1000명당 6.5명에서 2006년 11.2명으로 72.6%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도박중독 유병률은 성인인구의 9.5%(중위험도박 7.2%, 문제성도박 2.3%)로 이는 전체 국민 중 360만여명이 도박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국민도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OECD 주요국가의 도박중독 유병률과 비교해도 1.5~5배 높은 수치이다.


공성진 의원은 “지난 10년간 자살사망자와 알코올중독, 우울증, 도박중독 환자의 급증은 가족해체와 인적 관계 단절로 인해 정서적 소통의 휴먼 네트워크의 기반상실이 그만큼 심각해졌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사회적 특성상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해 음주나 도박 등의 불건전한 방법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알코올중독자와 도박중독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책적 차원의 건전한 스트레스 완화 및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