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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중진단]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1분!

2010년 10월 04일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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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중진단]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1분!


 2010-10-04 03:00  2010-10-04 03:00



‘5회의 지진, 4770개의 골프공과 115개의 축구공 제작, 1000t의 쌀 생산, 870만 L의 석유 소비, 평균 80번의 심장박동, 온몸의 혈액순환….’


크게는 세계적으로, 작게는 우리 인체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단 1분이다. 60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발생하는 일은 놀라울 정도로 많다. 1분 안에 치명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임신부가 섭취한 알코올이 태아에게 도달하는 시간 역시 1분이다.


알코올은 분자의 크기가 작아 비교적 쉽게 태반을 통과한다. 이런 이유로 엄마가 술을 마셨을 때 태아에게도 엄마와 똑같은 양의 알코올수치가 나타난다. 태아에게 도달된 알코올은 24시간 동안 태아의 몸에 머문다.


태아에겐 한 방울의 알코올도 위험하다. 섭취하는 알코올의 양과 관계없이 임신 기간 내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친다. ‘맥주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란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임신부가 섭취하는 알코올은 양이 적어도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태아의 심장, 비뇨기, 팔다리 등 선천성 기형 혹은 지능저하나 박약과 같은 뇌신경 손상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바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신부가 임신 중에 알코올을 섭취함으로써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정신지체아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알코올의존증이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약 43%가 이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다. 태아의 장애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임신부의 알코올의존증은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에서 시행하는 ‘알코올중독치료 특수 프로그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알코올중독치료 특수 프로그램은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임신부의 특성을 고려해 ‘단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심리적 치료법이다. △집단치료(12단계 12전통) △명상요법 △인지행동치료 △미술심리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알코올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저해해 배란을 억제하는 동시에 나팔관을 통한 정자의 이동을 방해한다. 알코올의존증인 여성은 임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뜻이다.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셨다면? 만약 맥주 한 병 정도에 해당하는 술을 매일 마셨다면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형아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권한다.


양재진 원장 여성알코올치료전문 W진병원


※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류경재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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